계량경제학 7 - Model Misspecification
모델을 잘못 설계한 경우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알아보고 이를 판단하는 지표인 조정된 결정 계수, 아카이케 정보 기준(AIC), 베이지안 정보 기준(BIC)에 대해서 다룬다.
한글로 오지정이라고 하는데 단어가 너무 와닿지 않아서 그냥 misspecification이라고 하겠습니다… 😅
0. Prerequisite
우선 Regression과, OLS estimator에 대해서 보고 오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1. Implicit Assumptions
우리가 모델을 세울 적에 명시하지는 않지만 암묵적으로 하는 가정이 있다.
- \(rank(X)=\tilde{k}\).
- \(X\)와 \(Y\)는 선형관계이다.
- 우리는 진짜 모델의 구조를 알고 있다. 즉, True모델이 \(Y_t=\beta_0^*+\beta_1^*x_{t1}+\cdots+\beta_k^*x_{tk}+\epsilon_t\)라면,
Regression모델을 \(Y_t=\hat{\beta_0}+\hat{\beta_1}x_{t1}+\cdots+\hat{\beta_k}x_{tk}+e_t\)로 한다는 것이다.
True모델을 DGP(Data Generating Process)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런 가정들이 깨졌을 때는 우리가 추정한 계수들의 신뢰성이 깨지게 된다. 이 포스트에서는 구체적으로 신뢰성이 깨지게 되는 이유에 대해서 수식으로 풀어가려 한다.
2. Specification Error
예를들어,
\[\begin{align} &\mathrm{DGP} : Y_t=\beta_0^*+\beta_1^*x_{t1}+\beta_2^*x_{t2}+\epsilon_t \notag \\ &\mathrm{Regression} : Y_t=\hat{\beta_0}+\hat{\beta_1}x_{t1}+e_t \notag \\ \end{align}\]라고 해보자.(필요한 변수 하나를 누락함)
이렇게 되면 \(\hat{\beta_0}, \hat{\beta_1}\)는 편향된다.(biased)
또한, 계수와 관련된 어떠한 결론, 추론이 유효하지 않게 된다.(unvalid)
2-1. Biased
\(\beta_1\)의 추정량을 계산해보겠다.
\[\begin{align} \hat{\beta _1}&=\left(x_1'x_1\right)^{-1}x_1'Y \notag \\ &=\left(x_1'x_1\right)^{-1}x_1'\left(\beta _0^*+x_1\beta _1^*+x_2\beta _2^*+\epsilon _t\right) \notag \\ &=\left(x_1'x_1\right)^{-1}x_1'\beta _0^*+\beta _1^*+\left(x_1'x_1\right)^{-1}x_1'x_2\beta _2^*+\left(x_1'x_1\right)^{-1}x_1'\epsilon _t \notag \\ \notag \\ E\left[\hat{\beta _1}\right]&=\left(x_1'x_1\right)^{-1}x_1'\beta _0^*+\beta _1^*+\left(x_1'x_1\right)^{-1}x_1'x_2\beta _2^*\ne \beta _1^* \notag \\ \end{align}\]추정량이 변향된 것을 볼 수 있다.
2-2. Variance
이번에는 반대로 모델에 불필요한 변수 하나가 추가됐다고 하자.
일반적으로,
라고 할 때,
\[\begin{align} Y&=\hat{\beta _0}+X_1\hat{\beta _1}+X_2\hat{\beta _2}+\cdots +X_k\hat{\beta _k}+e_t \notag \\ &=\hat{\beta _0}+X_1\hat{\beta _1}+X_2\hat{\beta _2}+\cdots +X_k\hat{\beta _k}+\left(I-P_X\right)Y \notag \\ &\notag \\ &\mathrm{양변에} \ X_i'\left(I-P_{-i}\right)\mathrm{를\ 곱하면} \notag \\ X_i'\left(I-P_{-i}\right)Y&=\ X_i'\left(I-P_{-i}\right)\hat{\beta _0}+X_i'\left(I-P_{-i}\right)X_1\hat{\beta _1}+X_i'\left(I-P_{-i}\right)X_2\hat{\beta _2} \notag \\ &+\cdots+X_i'\left(I-P_{-i}\right)X_k\hat{\beta _k}+X_i'\left(I-P_{-i}\right)\left(I-P_X\right)Y\notag \\ \end{align}\]이때, \((I-P_{i})X_j=0\ (\mathrm{for\ } i\ne j)\)이고 \(span(X_{-i})\subseteq span(X)\)이니 \((I-P_{-i})(I-P_X)=(I-P_X)\)만족
따라서,
이고 이것이 우리의 추정량이 된다.
이에 대해서 variance를 구해보면,
\[\begin{align} Var\left(\hat{\beta _i}\right)&=Var\left(\left(X_i'\left(I-P_{-i}\right)X_i\right)^{-1}X_i'\left(I-P_{-i}\right)Y\right) \notag \\ &=Var\left(\beta _i^*+\left(X_i'\left(I-P_{-i}\right)X_i\right)^{-1}X_i'\left(I-P_{-i}\right)\epsilon \right) \notag \\ &=\left(X_i'\left(I-P_{-i}\right)X_i\right)^{-1}X_i'\left(I-P_{-i}\right)Var\left(\epsilon \right)\left(I-P_{-i}\right)X_i\left(X_i'\left(I-P_{-i}\right)X_i\right)^{-1} \notag \\ &=Var\left(\epsilon \right)\left(X_i'\left(I-P_{-i}\right)X_i\right)^{-1} \notag \\ &=\sigma ^2\left(X_i'\left(I-P_{-i}\right)X_i\right)^{-1} \notag \end{align}\]이 variance에 대해서 efficient를 만족하는지 보면,
\[\begin{align} X_i'X_i-X_i'\left(I-P_{-i}\right)X_i&=X_i'P_{-i}X_i=X_i'X_i\left(X_i'X_i\right)^{-1}X_i'X_i \notag \\ &=X_i'X_i\succcurlyeq 0 \mathrm{이니} \notag \\ &\notag \\ \left(X_i'\left(I-P_{-i}\right)X_i\right)^{-1}&\succcurlyeq \left(X_i'X_i\right)^{-1} \mathrm{이다.} \notag \end{align}\]따라서 efficient를 만족하지 않는다.
하지만, \(i\)번째 변수가 그 밖의 모든 변수들로 생성된 부분공간에 대해 직교한다면 \((I-P_{-i})X_i=X_i\)가 성립하여 \(X_i'X_i=X_i'\left(I-P_{-i}\right)X_i\)가 되긴 한다.
이러한 경우 efficiency loss는 발생하지 않는다. (물론 그에 따라 추정치가 0에 수렴하겠지만…)
문자의 아래첨자에 음수를 쓰는 방식은 경제학에서 자주 쓰이는데, 아래첨자의 수를 제외한 나머지 변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위의 예를 들면 \(P_{-i}\)란 \(X_i\)를 제외한 나머지 변수로 만든 사영(projection) 선형변환(linear transfomer)을 의미한다.
다 작성하고 보니까 \(i\)번째 변수가 추가된 것이 아니라 마지막 \(k\)번째 변수가 추가된 걸로 했으면 더 보기 편했을텐데… 양해부탁드립니다…
3. Model Selection
그렇다면 우리는 모델을 정확하게 설계해야할 필요가 있다.
모델 설계의 접근 방식은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General to Simple, 다른 하나는 Simple to General이다.
전자는 가능한 변수를 모두 늘여놓고 줄여가는 방식이고, 후가는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변수를 하나씩 추가하면서 모델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이때 사용되는 몇 가지 지표들이 있다.
3-1. Adjusted R-square
조정된 결정계수는 Regression포스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정된 결정계수는 중요한 설명변수가 추가됐을 때 값이 커진다.
3-2. AIC (Akaike Information Criterion)
아카이케 정보기준은
\[AIC=2k-2\ln(\hat{\mathcal{L}})\]로 정의된다. (이때 \(k\)는 추정된 계수의 개수, \(\mathcal{L}\)은 likelihood funcion이다.)
\(\ln(\hat{\mathcal{L}})\)는 모델의 적합도를 의미하니 \(k\)가 커질 때 \(\ln(\hat{\mathcal{L}})\)가 충분히 커진다면 모델이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즉, \(AIC\)값은 작을수록 좋다.
3-3. BIC (Baysian Information Criterion)
베이지안 정보기준은
\[BIC=\ln(n)k-2\ln(\hat{\mathcal{L}})\]로 정의된다. (이때 \(k\)는 추정된 계수의 개수, \(n\)은 데이터의 수, \(\mathcal{L}\)은 likelihood funcion이다.)
아카이케 정보기준과 비슷하지만 계수의 개수에 결합되는 penalty가 데이터의 수와 관련이 있다.
즉, 의미있는 데이터 구성이 중요한 지표가 되겠다. 이 값 역시 작을수록 좋다.
Likelihood function의 경우 우선은 알 필요는 없지만 궁금하면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 블로그에서도 나중에 필요하다면 여러 수리통계학 내용과 함께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스포.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인공지능 관련 포스트를 진행할 때 다룰 것 같다.)
후기) 이번 내용은 수식만 많지 어렵지는 않아서 쉽게 넘어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타 혹은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댓글 이메일 등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